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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황주영 선교사

관리자 2022.03.29 11:22 조회 483

일상을 살아가며...

처음 치앙마이에 와서 길에 사람들이 돌아다니질 않고 노선버스 이런 것도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3월에는 매일 38도 39도였고 4월이 되면 40도를 넘는 뜨거운 날이 계속됩니다. 

날씨가 더워 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걸어다니지 않는다는 것

이것도 문화차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동서연구소 사무실에 출근하고 일주일에 두 번은 태국어

수업을 하고 중국어교회 모임은 zoom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서연구소의 사역도 대부분 zoom으로 하고 있고 3월부터는 학교도 개학을 하여 zoom으로 수업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치앙마이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떻게 또 다른 사역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국친구들이 코로나 이전에는 대학졸업을 하면 한국 돈으로 50만원 정도 받았는데 지금은 30만원

으로 월급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줄어드니 한국으로 일하러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이 친구들은 저를 통해 한국을 가고 싶어하니

동상이몽이라고 해야 하나...

주위에 코로나 걸린 사람들도 계속 생기고 병원은 자리가 아예 없고 벌써 3년째 이런 시간들이

지속되니 기도가 더 간절해집니다.


*기도제목*

1. 이번 학기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해야 합니다. 학술지에 투고할 논문제목은 ‘태국에서의 난민에 대한

   정책과 태국교회의 선교 방안’을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미얀마 사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이제

  난민문제는 우리나라에도 당면한 문제입니다. 교회는 앞으로 이들에게 어떻게 전도해야 하며 갈등 

  상황을 이겨나갈 방안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 논문을 통해 앞으로의 사역방향에도

  어떠한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2.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렵고 치앙마이 경제도 자꾸만 나빠져서 유학이나

   사업하던 한국사람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중국교회도 중국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계속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3. 무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시고 치앙마이의 삶이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황주영(하은, 하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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