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황주영 선교사
지난 29일은 남편의 2주기였습니다.
선교사로 살아왔던 모든 순간 모든 시간 속에
늘 남편이 함께였고 남편의 사역이 저의 사역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은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이전과는 달라진 저의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소망과 비전도 갖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한 17년의 선교사로서의 시간..
‘은혜’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모든 것이 은혜라고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지나온 모든 날들에
은혜만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게 될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아픈 날도 모든 순간들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감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박사과정 (Ph.D) 2학기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비지원을 받는
주안네트워크 장학생이 되었습니다.(학비 50%) 공부는 많이 어렵지만 지혜와 건강주셔서
논문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올해 안으로 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3)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
황주영 (하은, 하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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